트럼프가 재선되었으면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은 훨씬 더 심했을 겁니다.
1900년대 초반 대공황에 비교되던 GFC 를 겪으면서 오바마가 당선되고 당시 국민들과 연관된 많은 기업들 구조조정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면서 미국 재정적자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그후 서서히 줄여나가서 500빌리언 근처까지 줄였다가 트럼프가 정권잡고 감세정책으로 코로나 직전 다시 1조 달러를 넘었죠. 거기에 더해 트럼프 마지막해는 코로나로 재정적자 3조 달러를 넘었어요. 원래 재정적자는 늘어난 것 줄이는 것 쉽지 않죠. 바이든 집권하고 이걸 서서히 2조 달러 이하로 그나마 줄인 겁니다.
트럼프 정권당시 연준이 금리를 2% 이상으로 올리니 금리가 높아 경제를 망가뜨린다고 트럼프가 제롬 파월을 해고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었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금리를 5.5%까지 올려도 바이든은 연준의 독립성을 위해 그냥 제롬 파월 정책 지지만 했어요. 트럼프때는 2% 금리도 높아서 경제 망가뜨린다고 난리치고 당시 주가 조정왔었지만 바이든 정부는 5% 넘는 금리에도 경제 성장좋고 주식시장 사상 최고 계속 찍었죠.
이제 트럼프 시대에 들어서서 연준 금리정책은 대통령이 개입해야한다고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제롬 파월 후임은 자신의 영향력이 개입될 수 있는 인물로 임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요. 트럼프 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와도 금리를 높혀 인플레이션 잡는 정책 펴기도 힘들겁니다.
거기다가 내각의 대부분이 빌리어네이들이고 이들 대상 대규모 감세가 예정되어 있어서 재정지출을 줄이지 못한다면, 앞으로 재정적자는 더 심화될 가능성도 높고, 높은 관세로 미국내의 제조업등은 호황을 누리겠지만 그들이 세계와의 경쟁할 필요가 없으니 이젠 경쟁력 낮아지고 높은 인건비로 생산된 제품들은 물가를 크게 자극할 겁니다.
거기다가 불체자 등 수천만명의 저임금 노동자들이 쫒겨나게 되면 앞으로 이들에게 의존하던 농엄등 분야에서 또다시 큰 물가 상승요인이 될 겁니다.
바이든 정부 인플레이션땜에 트럼프 찍었다는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전혀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죠. 트럼프 지지도 높은 지역들 보면 매치가 되죠.
오죽하면 노벨 경제학 수상자들이 이를 경고했고 주식시장에도 이미 그 영향이 나오고 있죠.
감세로 재정적자 더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미국 국채 매도해서 연준이 금리를 내렸음에도 미국 장기 국채는 오히려 다시 급등하고 있죠.
감세로 풀려난 돈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베팅할 것을 기대하고 주식시장은 급등했고 특히 코인시장은 폭발하고 있죠.
비트코인은 돈이 넘쳐나는 시기에 급등해왔고요.
지금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시중에 돈이 넘쳐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와도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정책도 퇴색할 것으로 기대하니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더 크게 베팅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