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민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신가요

qwerty 4.***.228.2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씩 한국에 방문하게 되면 참 모든 것이 편합니다. 대중 교통도 그렇고 맛있는 음식 골라 먹을 수도 있고 마음 편하게 다닐 곳도 많죠. 그런데 한국에 사시던 분이 미국 방문하면 똑같이 말합니다. 넓직한 집에 차도 여러 대 굴리며 어디를 봐도 녹음이 져 있고 사람들은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캘리라면 날씨 칭송까지 하죠.

어디라도 내 돈 쓰면서 쉬러, 놀러 온 곳이면 천국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거기서 살아야 하면 현실적인 문제들이 생기게 되죠. 저도 이제 50 중턱으로 가고 있고 막내 때문에 10년은 더 일해야 하겠지만 제 경우는 역이민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들이 정착하는 곳 근처에서 살면서 여유 있으면 짧게는 몇주, 길면 한두달 정도 한국 가서 즐거운 추억/여행만 누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