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민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신가요

LEE 36.***.115.241

한국 역이민 하시는분들 60-70% 다시 돌아간다는 통계
못 보셨나보네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한국은 물가가 쌀거라 생각한다는 점. 물론 미국보다 싸겠죠. 실예로 남대문에 오래된 유명한 콩국수집 하나 있습니다. 한그릇에 16,000원입니다. 갈비탕? 서울 어딜가도
13-14,000 대 넘어가요. 평균 2만원에 더 가까울걸요?
밤에 택시 30분만 이상타면 미터기 올라가는 숫자에 식은땀 납니다. 연금 3-4000불 받으면 한국에서 널널히 즐기며 살겠지? 천만에 말씀입니다. 한국에 아무것도 없다는 가정하에 서울 내지 서울근접 수도권 부부2명이 살 정도 집
구하려면 전세 최소 2-3억 내지 월세 100만원은 생각하셔야 할거고 관리비 고려하면 150만원 가까히 나갈겁니다. 거기다 통신비에 의료보험(이거도 현재 매년 적자 상태라 갈수록 혜택 줄거나 더 강화 될겁니다) 에 식자재비에
…외식하면 돈이 더 부족 할거구요. 현재 본인 집이 있다는
가정하에 노년 부부가 적정 수준으로 살수 있는 생활비가
230-280만원입니다.통계청 자료구요. 집 월세로 내면 400만원 필요하단 얘기가 되죠. 한국이 좋아 몇달이야
Tv보며 집이나 근처만 다니겠지만 그 이후엔 놀러 다니든
일하든 해야할텐데 한국 관광지 바가지 심해서 내국인들도 제주도보다 일본이나 동남아 가는 판국이에요. 일자리는 20-30대도 제대로 된 일자리 구하기 힘들고요. 몇십년간 한국레서의 감 떨어진 사람들 써줄 여유 있는 직장 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료도 이번 의료대란 이후 응급실에 의사 씨가 말라서 응급실 뺑뺑이 하다가 사망하는 사람 많습니다. 한국은 더 이상 저렴한 물가에 개도국이 아닙니다. 이미 선진국 찍고 내수 경제가 정체된 나라에요.
잠깐씩 놀러 가는것과 계속 생횔하는건 전혀 다른 차원에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