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에서 각각 다른 테이블에 저장된 인포메이션들을 연결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캘리와 뉴욕에 사는 우리 직원들 중에 김씨들만 모아서 3월 이후로 Revenue 에 얼마나 기여를 했고 그동안에 PTO 는 몇일 썼는가? 궁금할수 있잖아요? 대부분의 accounting software 는 아마 그런 기능이 없을거에요. 하지만 SQL 로는 가능하죠. 예시가 썩 좋진 않지만 하여튼 원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리포트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데이터만 있으면.
KPI 평가도 그렇고, PR turn over은 어느정도씩 걸리는지, AP voucher 들은 얼마나 빨리 도는지, 프로젝트 마다 AR collection turnover ratio도 그렇고, 전체 직원들 PTO 남은거, 1년 총 Holiday 보다 Holiday 더 쓴놈들 잡아내기, 해외에 거주중인 사람은 몇명?, financial statement consolidate 같은것도 수작업하면 몇일 걸릴거 script 하나만 잘 짜면 몇십분이면 하고, 각 프로젝트마다 있는 섭 컨트랙터 숫자들 + 금액 뭐 등등등 하여튼 모든 달라하면 다 만들어줍니다. 데이터만 있으면.
데이터라는건 숫자들 뿐만 아니라 HR 에서 저장하는 데이터, procurement 에서 저장된 데이터 뭐 AP, billing, BD, program, direct, indirect 뭐가 됐든 하여튼 넣었다 하면 데이터베이스로 가고 저희는 그것들을 필요에 맞게 조합해서 던져줍니다.
[raw data 를 모아 useful information 으로 변환해준다!!] 라며 저희끼리는 서로 어깨를 토닥여 주지만 사람들은 저희가 뭘 하는지도 모르죠. 나쁜놈들. 그냥 말만하면 튀어 나오는줄 앎.
저는 주로 심심할때 마다 database 있는 사람들 salary 다 돌린다음 제일 높은 사람들부터 체크하면서 “이생키가 왜 이렇게 많이 가져가. 드럽게 많이 가져가네 ” 라며 푸념을 하는 시간을 보내곤 하죠.
이렇듯 accounting software 에서 제공되지 않는 수많은 리포트들을 일회적으로 또는 리포트로 변환해서 recurring 하게 쓸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