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결혼전 바람핀거 걸린 아내 용서가능할까요? 결혼전 바람핀거 걸린 아내 용서가능할까요? Name * Password * Email 허허, 님이 나랑 비슷한 곳이 있군요. 나도 와이프 이외에는 아무와도 한적이 없는데.. 우선 성격이 그러하니... 당연히, 배신감이 들겠죠. 그렇지만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같이 자녀를 낳고 고달픈 이민생활을 해온 와이프와 "20몇년 전에 바람을 피운 사실"을 가지고 이혼을 하면, 또는 이혼을 한후 1년쯤 뒤에 <strong>나</strong>는 지금 보다 행복할 것 인가? 내 <strong>아이</strong>는 행복할것인가? 지금 님은 와이프 생각해줄 여유가 없으니까, 나와 내 아이가 더 행복할까? 불행할까? 만 생각하세요. 그러고 나서,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세요. 이혼해도 되고. 이혼하고 가끔 아이를 보고 (나이가 성인에 가까우면 어차피 가끔씩 보게될테니까) 혼자 살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서 새로 연애하고 결혼해도 됩니다. 그런데 비슷한 사람으로써 말하는 건데, 새로 누구 만나는게 귀찮지 않을까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만약 새로 누구와 결혼하고 다시 아이를 낳고 그러면 가족관계가 복잡해지고 더 귀찮을텐데? 님 성격때문에 와이프가 다 털어놓지는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한두번 끝까지 갔다고 치세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자에게 과거에 관계를 단 한번이라도 한 여자가 마음 한구석에 죽을때 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는 애들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 현실에 충실하고 과거 남자는 별로 상관 안하는 것 같습디다. 그래서 과거는 어쨌거나 지금 현제는 님을 제일 사랑하고 - 앞으로 (더 늙어지기 때문에;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바람필수있는 환경도 안되기때문에) 그럴일은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힘들지만 (겨우겨우) 넘어가고, 힘들지만 (눈 꾹감고) 와이프에게 잘 대해주면 -> 와이프도 고마워서 앞으로 님에게 잘하면서 살겁니다. *사실 나도, 와이프가 결혼전에 양다리 걸치다가 바람폈었는데, 지금 사이좋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끔 와이프가 나 버리고 가는 꿈을 꿨네요. 난 화가 나기 보다는 슬펐음.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