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한국회사를 비난하거나 한국사람 믿지말라고 쓰는 글을 보면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만 든다.
능력도 없고 조건도 안되면서 이것 저것 많이 바라는 직원이나, 보상도 적게 주면서 이것저것 일 시키려는 회사나 도찐개찐이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고 문제가 많은 회사는 있다. 그런 사람은 피하고 그런 회사는 피하라고 조언하는 건 좋다. 하지만, 무작정 한국회사니까 피하라고 하는 건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최소한 내가 아는 한국계회사(한국회사의 미국자회사거나 한국계가 미국에서 창업한 회사)는 급여나 복지, 근무환경 등을 고려할때 비슷한 규모의 다른 미국회사와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신기한 건 이 사이트를 비롯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 회사를 비난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능력도 안되는데, 그나마 한국말 하니까 한국계회사에서 받아주고 서로 윈윈했을 수도 있다. 영주권 없으면 어느회사든 입사가 쉽지 않고, 영주권 있다고 미국회사에서 막 받아주는 것도 아니다. 능력되면 더 좋은 회사가라. 그게 한국계회사던 미국회사던 상관없다. 대우를 더 잘 해주는 회사로 이직하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능력되면 한국회사든 미국회사든 잘 대우해 준다. 능력 없으면 어디든 고역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