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다니는데 우울증 걸린 것 같습니다

ㅇㅇㅇ 172.***.160.165

“머리는 평범하지만 포텐셜이 있는” 친구들을 데려다가 이제 학업적으로 빡세게 교육시켜서 인재로 만드는 곳이 미국 대학교 같습니다”
–> 이말 100%라고 는 할수 없지만,, 어느정도 사실임.. 특히 명문 사립 대학 의 경우는 교수의 질이 장난 아님.. (주립은 빼고) 스탠포드의 경우는 교수가 제대로 강의를 하는지 평가하는 노 교수가 있어서 강의 평가도 할정도이니.. 미국도 좋은 사립대를 가는게 좋음. 친구가 갔다는 라이스도 그런 좋은 학교중 하나.. 그러나 학부를 포기하는 것은 비추고,, 미국 대학원으로 가는게 좋음.. 그전에 열심히 미국 준비하면 될것임.
그리고 미국 생활을 보면 엔지니어에게 미국은 천국임. 나는 한국 회사원 21년하고 지금 미국 10년차 엔지니어인데, 인생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미국 일찍 올걸 후회됨.. 지금도 샐러리는 만족할정도로 크게 받지만, 늦은 나이에 오다 보니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이 아니라 어렵고,, 내가 좀더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했다면 좀더 훨씬 제약이 없었을 것임.. 미국이 좋은게 한국과는 달리 나이가 들수록 샐러리 증가가 장난아니고, 은퇴해도 왠만하면 노년을 어렵지 않게 보낼수 있는데다가 은퇴 연령도 거의 본인 정할수가 있어서 60살로 못박은 한국에 비해 유들이가 있음.. 그리고 20-30 년전 미국에 일찌감치 진출 한 엔지니어들 상당수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를 쌓고 있어 역시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