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한 회사를 상대하는 것이지만 그 회사는 수십/수백명의 지원자를 상대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내 팀에 오프닝 하나가 열려서 잡 포스팅 올라 갔더니 매주 수십개의 레주메가 새로 쌓이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그 레주메 일일히 다 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이는 것이 있거나 HR이 먼저 살펴 보고 관련 있다고 하는 생각하는 몇개 추천해 주면 그 때서야 그 레주메 열어 봅니다. 그런 면에서는 왜 내부 추천이 중요한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내부 추천 레주메는 일반 접수 레주메 보다 맨 위에 pinned 되어 뜹니다. (물론 이건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시스템이 복잡하고 불필요하게 중복되어 보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