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장염 같은 세균성 질환 한번이라도 앓아 본적 있다면 스스로 건강관리 잘해햐지 하는 소리 못한다.
그게 조심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재수 없이 감염된 물을 잘못 먹거나 숨을 잘못 들이켜 걸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예전 같으면 약국에서 항생제 받아 먹고 간단히 치료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의사 만나서 어떤 세균인지 확인하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만 나을 수 있는 병이 되었다.
며칠간 고열에 곧 죽을 것 같아도 항생제 처방 받고 간단히 회복되고 나면 약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
지금같은 의료대란 시기에 약사도 약을 응급 처방을 할 수 있게 되다면 모르겠지만 의사 없이는 약을 구할 수 없게된 현 상황에서는 의사의 도움이 절실하다.
따라서 의사의 파업을 잠재우려면 일단은 의사를 먼저 달래고, 비상 상황 대비책을 마련해 놓고 의대 증원을 얘기해야 한다.
가령 의사의 파업을 중단 시킬 수 있게, PA 와 NP 제도를 먼저 정착 시키고 의사 피업시에는 그들에게도 의사에 준하는 권한을 주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현재는 의사 파업을 막기에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는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