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요. 명예를 대단히 중요시 여기는 민족입니다. 이 정신적인 것이 어찌어찌 발전하다보니, 속마음을 보여줄 수가 없잖아요, 결국 형식에 치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보니, 겉으로 들어나는 체면치례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러다보니, 세상에 이런법이? 하는 생각이 드는 법까지 등장합니다. 두둥, 사실적시 명예훼손. 사기꾼을 사기꾼이라 하지 못하고. 도둑을 도둑이라 할 수가 없지요. 이런 세기의 바보같은 법이 나온 이유가, 그것이 비롯 사실일지라도, 감히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용납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Honer라는 말과는 너무나도 다른 의미로 쓰이는명예하는 말이 회자 됩니다. 하긴 뭐, 사랑이라는 말도 참으로 다양한 의미를 가지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