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한국인 부모님이시네요. 그리고 능력이 된다면 MD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명예적으로보나 엔지니어랑 비교도 안되죠. 참고로 저희 부모님도 저보고 의사/변호사 하라고 엄청 푸쉬했었는데 의대갈 실력은 안됬고 그나마 미국 명문대에서 엔지니어 전공해서 결국은 지금 엔지니어로 살고 있습니다만 딱히 적성에 맞아서 그리고 좋아해서라기보단 먹고 살기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것저것 다 시켜 보시고 본인이 모를 원하고 좋아하는지를 파악하시고 그거에 맞게끔 잘 가이드 주세요. 따른거 다 필요 없고 의사 아니면 코딩 이 두옵션만 주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