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학생인데 고민이 많습니다.

172.***.192.122

다들 학부2년이면 너무 어리다 더 해봐라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관심없으면 빨리 바꾸라고 하고 싶네요. 친구들 보아하니 좋은 학교다니는것 같은데, 그래서 더 뛰어난 애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낄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런거 떠나서 그 공부로 평생을 살면 행복할까 생각해 보세요. 난 사실 별로 열정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냥 공부하다보니 별생각없이 박사까지 했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학부때 오히려 더 많이 고민을 해볼걸 그랬으면 아마 다른것 했을것 같아요. 1학년이던 2헉년이던 그냥 마음이 아니면 아닌겁니다. 반대로 난 주변에서 박사과정 학생이 그런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 박사과정쯤가면 다시 돌아가긴 더 어렵거든요. 그래도 난 행복하지 않으면 그만 두라고 조언합니다. 원글은 과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것인지 과 공부는 좋은데 뛰어나지 못한것 같아서 고민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후자라면 뭐 더 노오력을 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