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라도 부서마다 분위기 많이 다르죠. 그 팀의 구조와 리더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집니다. 일도 서로 인터렉트하면서 북적이며 하는 때가 종종 있다면 일하다가 잡담도 하고 그러죠. 조직에서 팀원들이 서로 친해지는걸 고려한다면 팀 빌딩 액티비티를 하기도 하고, 그를 위한 버짓을 주지고 합니다. 내가 다닌 회사들은 다 그랬습니다. 대체로 화기애애하고 일하면서 다른 얘기나 농담도 잘 했습니다.
회사 카프테리아에서 점심이 나오는 경우에는 쉽게 같이 앉아 먹곤 했습니다. 물론 바쁠 때는 음식 가져와서 혼자 먹기도 하죠. 회사에서 밥을 주지 않는 경우에도 분위기 좋은 곳은 다 같이 먹으러 가곤 했습니다. 일단 두세명이 친해서 같이 먹으러 가게 되면, 다른 팀원들에게도 같이 가겠냐고 물어보는 식이죠. 그러다보면 거의 모두 같이 가게 되곤 했습니다.
나도 모두 대기업들이었지만, 한국 사람과 일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게 문제의 원인은 아닌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