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 누가 뭐라고 했음? 의대면 둘 다 어렵겠지 뭘 그걸 위아래를 나누고 자빠졌음?
한국이랑 미국의 교육 시스템 이야기를 하려면 단순히 입시 난이도 비교같은걸로 끝날게 아니라 각자 목적과 사회적 배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방식으로 생각하는게 더 낫지 않겠음? 한국의 대입수능은 고도의 경쟁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인데 동시에 교육 불평등을 야기하고 애들한테도 사회적으로도 존나 불필요할만큼의 많은 스트레스를 줌. 솔까말 우리나라 고딩들 대딩들 보면 맨날 경쟁만 하고 살아서 그런지 허구한날 지들끼리 말싸움에 성별 학벌 이런걸로 갈라치고 다니고 그러면서 서로 불행하고 정작 인간으로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들은 배울 생각도 없고 그게 중요한건지도 모르고 있다는 느낌임. 애들 이제 고딩이고 대딩인데 막 서른 넘어간 사람 시각으로 볼 때 존나 불쌍함. 이 인간과 철학에 대해 무지한 586 틀딱이들이 만들어놓은 끊임없는 경쟁을 하는 시스템에서 우리 애들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의미없이 서로서로 눈치보면서 이기고 살아남으려고 서로를 쓰러뜨리고 밟고 그렇게 아등바등 살고있음. 이 10대 20대 아이들에게는 경쟁을 통해 단순히 ‘더 잘나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함. 근데 우리나라 교육 행정 담당하는 틀딱이들은 이런 고민을 전혀 하지 못함. 왜? 그냥 그 세대 한국사람들은 이런 고차원적 사고가 불가능한 형편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임. 봐라 미국에서도 이따위 질문이나 하잖아?
반면 미국의 입시 시스템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단순 시험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으면서 더 포괄적인 평가 방식임. 미국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누가 더 시험을 잘 보느냐가 아니라 어떤 인재가 미래에 사회적으로 더 가치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느냐임. 미국의 Extracurricular activities는 걍 시간 때우기가 아니고 사회적 책임감 헌신 이런거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니가 말하는 명문대 입학하면 맨날 존나게 듣고 다님. 이걸 개나소나 다 한다고 말하는 것은 미국 입시가 평가하고자 하는 다양한 인재 역량을 니 편협한 시각으로 재단하고 축소하는거임.
고작 한국의대 미국의대 어디가 더 들어가기 힘든지 그까짓게 뭐가 그렇게 중요함? 의대 나와서 의사 되면 된거 아님? 정작 우리가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는건 그렇게 의사가 된 뒤 사회적으로 어떻게 기여를 하는가임. 어디 지방대 의대를 나와서 사회적으로 도움이 더 많이 되는 의학 연구 발전 또는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살면, 저기 MIT 의대 졸업하고 그냥 평생 본인 스스로를 위한 경제활동만 하면서 사는 의사보다 더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사람인거 아님? 우리가 애들에게 알려줘야하는건 이런건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대학이 더 낫나요 저 대학이 더 낫나요 이따위 이야기를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