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저도 좀 봐주세요!! 저도 좀 봐주세요!! Name * Password * Email 1. 어떤 커리어를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말씀하신 쥬얼리 샵 같은 알바는 커리어가 아닙니다. 2. 한국 cpa보다 미국 cpa 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워서 그런지 제대로 된 전문분야나 경력없는 한국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미국 건너올 때 제일 만만하게 건드려보는 필드가 회계입니다. 만약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포지션이 한인회사 경리 정도라면 충분히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퍼블릭 또는 규모가 있는 industry로 갈 생각이라면 지금 뭔가 착각하고 계십니다. 본인이 어느 학교를 가든 학교 수준에 상관없이 average gpa 3.0으로 졸업하는 것도 힘들겁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면 - 특히 회화 - 절대 회계는 하시면 안됩니다. 회계는 혼자 일하는 분야가 아니라 팀으로 움직이며 위아래 팀원들과 하루종일 통화하고 이야기하면서 일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회계는 실무자 인터뷰 전 30분동안 전화로 스크리닝을 합니다. 영어로 말하는거 조금 절뚝거린다 싶으면 바로 컷입니다. 제 말이 고깝게 들리시면 뭐... 그냥 해보십쇼. 머리 잘돌아가는 미국 20대들 - 졸업 전 시험 패스하고 gpa 3.8 이상을 졸업해도 - 일 시작하고 5년 버티기 힘들어하는 분야입니다. 3. 그 분야에서 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그 분야에 제대로 된 전문성을 갖춰진 상태인지를 잘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적어주신 글 내용을 보면 그 분야에서 일을 한건 사실이지만 전문성은 전혀 없다고 평가됩니다. 여담이지만.. 한국 회사가 별로 없어서 열심히 쓰지 않았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회사에 지원도 해봤는데 사실 당초 목표는 한국이랑 미국에서 작게 사업을 하고 싶었다는 것도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고, 미국 문화에 적응 또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알아야 겠다고 하는 것도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삶을 진지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반쯤 장난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닙니다. 많이 늦어버린거 같지만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삶과 영혼, 자아에 대한 진실된 성찰을 시작하셔서 부디 더 성숙하고 채도 Saturation 가 높은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