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Visa 영주권으로 가는 길 찾는 중… 영주권으로 가는 길 찾는 중… Name * Password * Email 동갑이시라 반가운 마음에 저도 의견 남기려구요. 위에 ‘미국에 정착하는 것과 아닌 것’이라는 답글이 제 생각 및 경험과 가장 일치합니다. NIW 조건 찾아보시고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국 학부 졸업이지만 하던 일이 잘 어필되어서 받았습니다. 그래서 3년전에 NIW로 아이들 모두 영주권 받았고 둘 다 대학생입니다. 둘은 각각 중 고등학교때 미국에 와서 나름대로 참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얼마나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환경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성향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빠의 무한한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스스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냥 허망한 겁니다. 저는 취업 잘되는 STEM보내라…이런 말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의 적성과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지 않는 STEM 갔다가 뛰쳐나오는 아이들, 탈선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당사자들이 굳이 알리지 않기 때문에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아주 많습니다. IVY가고, 빅테크 들어가고, 교수되고 하는 경우는 당사자나 주변 사람들이 계속 얘기하고 다니니 주변에도 많고 당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많지 않습니다. 즉, 냉정하게 봐서 성공 확율이 그렇게 높다고도 보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한국에서 최상위권이면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유학 보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분해결되지 않아 다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아쉽지만 많은 걸 얻고 가는 셈입니다. 중상위권이면 미국 대학으로 바로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5년 후면 job market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해볼만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