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온실가스 기여분포도에서 보듯이 전기에너지 수요가 늘면 아무래도 온실가스방출량도 늘어날 수 있죠. 하지만, 신재생/친환경 자원으로 대부분 전기를 생산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자동차에 대해 얘기하자면, 바퀴를 굴리는데까지 필요한 에너지 ( 전기 vs 내연차)을 고려한다면, 최초 에너지자원에서부터 중간 에너지 변환단계, 최종 구동에 이르기까지 총합 효율성은 전기차 40%로 내연자동차 20%에 비해 압도적 승리입니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원에는 석유/석탄자원 뿐 아니라 태양/해양/친환경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석유/석탄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결국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훨씬 낫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사는 한 사람들은 제품구입시 판단기준으로 어쩔수 없이 환경보전보다 가격을 우선시 합니다. 전기차 가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할 수 있어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전기차 양산량이 증가하면 전기차를 보는 시각(+자율주행 잇점과 결합)이 달라질 겁니다. 다만, 기후위기 골든타임이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그때까지 기다리면 2030년이 오기전 6년이내에 기후 티핑 포인트를 넘어설 것이기 때문에 그때가서 전기차를 사용한들 인류전체에게는 이미 기후재앙을 막기에는 늦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얼마 안남은 거죠.
기후위기를 막거나 늦추기 위해서는 윗분 말씀처럼, 최대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내연차 줄이기, 대중교통, 에너지 절약 등)에 어떻게든 동참해야 합니다.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우리가 당장 주머니사정에 환경은 생각안하고 경제적으로만 접근하면( 대통령후보 및 공화당 사람들이 이끄는 정부리더들의 오판) 가족,국가,인류는 지금의 지구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전쟁보다 더한 비극(기후위기로 가뭄, 폭염, 홍수, 물부족, 식량부족 =>국가간 전쟁, 지역갈등 )을 멸망에 달할 겁니다. 전기차를 살수 있는 가격과 본인의 주머지 사정이 근접해 오면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것이 결국 100세까지 죽지 않고 살아가고픈 시대에서 기후 재앙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자신과 자식들/후손세대를 그나마쾌적한 환경에서 살도록 도우는 길입니다. 그런 신념과 통찰력을 가진 리더를 잘 뽑는 것은 더욱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