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인 여자친구와 미래에대한 고민이있어 질문하게되었습니다. 미국인 여자친구와 미래에대한 고민이있어 질문하게되었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미국으로 오실 결심을 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오신다는 가정하에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씁니다. 1. 용접사 => 손을 다칠 가능성. 다시는 음악 작업이나 레슨 안하실 건지. 용접은 제가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왜 이 생각을 하셨는지? 혹시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용접으로 이민가서 잘 정착했다는 분들 관련글을 SNS 등에서 보셨습니까? 어떤 곳에서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는지 몰라서 1번부터 갸우뚱 합니다. 2. 배관사 => 역시 손을 다칠 가능성. 음악 작업 또는 레슨에 영향 있을 듯. 그런데 Pipe fitter 라면 수요가 많습니까? 플러머는 크고 작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Pipe fitter 라고 하시니 리스트에 쓰신 3번 일에 가까운 것 같고,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면 일감이 계속 있을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감독 관리관을 일반 가정에서 필요로 하지는 않을 테고 정부 관련 일이나 아니면 신축 주거지 등에 관련될 텐데 그러한 자격을 갖추기 까지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또한 감독 관리 분야는 자격증과 더불어 네트웍이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보통 한국분들이 약한 게 네트워킹이죠. 원글님 성향은 모릅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킹에 아주 약하고 힘들어 한다는 뜻입니다. 3. 배관 쪽으로 더 공부 해서 감독 관리관 (감리, 품질 관리 포함) => 2번과 연관. 4. 간호사 (비전공자이기때문에 학과에서 공부예정) => 적성이 맞나요? 남자 간호사 채용에 더 적극적인 곳이 있는지. (예를 들어 응급실 등) 제가 알기로는 간호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데 약 1~2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오는 간호사가 많아졌고 영어를 한국인들보다 잘 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만일 시작하신다면 학비 등 생각해서 시작하면 꼭 끝을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 STEM 계열 석사 졸업 후 관련 직종 취업 => 적성이 맞나요? 혹시 소프트웨어 개발을 염두에 두시는 건가요? STEM 이라는 범위가 워낙 넓어서 어떤 분야를 고려하시는지에 따라 너무나 변수가 많습니다. * 이보다는 위에 다른 분이 쓰신 음악교사와 음악 레슨 병행, 뮤직 테라피 등이 본인이 지금까지 한 일과 잘 맞고 악기 레슨과 테라피는 시간당 가격이 안정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간을 내서라도 악기 레슨을 지속하시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인맥을 넓히는데 있어 훨씬 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 레슨이나 서비스는 비용이 비싸요. 음대에서 클래식 공부하셨는데 미국온다고 접으시는 건 손해라고 봅니다. * 간호사 공부를 바로 시작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정착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커뮤니티 컬리지의 과정을 미리 보시고 의료분야 어시스턴트로 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단기간 내에 끝내고 일을 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과정이 무엇이고 기대하는 소득이 얼마인지 파악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저 역시 나이 30이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어떻게 계획하냐에 따라 윗분 말씀대로 "나이 30에 CC부터 대학교 졸업 후 치대가서 치과의사도 되더군요. 본인이 의지가 있으면 안될건 없으니 도전해보는 게 어떨지" 이 도전이 가능할 수도 있지요. 또한 음악과 의료 영역 아니면 교육 영역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