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합니다.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 할 수준이면
미국내에서 변변한 잡 못구한다는 소리일텐데
부부가 쌍으로 미니멈 웨이지 잡에 허덕일 가능성 높은데
그냥 차라리 지금처럼 한국에서 사는 게 나아보여요.
자세한 내막이나 처한 상황은 모르지만 그래도 미국으로 오겠다면
남편은 그나마 하던 거 그냥 하는 게 나아보여요.
가요 편곡이야 요새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할 수 있고
툴이야 뭐 컴퓨터로 쓸 테니 더더욱 상관없고..
부업으로 레슨하던 거 미국에서 하려면 한인많은 대도시가 유리할테고
(그런면 생활비는 시골보다야 훨씬 비싸질테고)
부인은 무슨 일자리 생각하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근데 다른 기술 새로 배워서 하느니
그냥 음악 레슨 계속 하시는게 승산있어 보여요.
미국에서 편곡이나 작곡으로 메인스트림으로 들어가는 건 어려워 보이고
그래도 워낙에 새끼작곡가 수요가 많으니 인맥이 있으면 가능할 거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