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와 짧은 면담중에 순간 여러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건 내 잘못아니다, 이러 저러해서 동료직원 A가 잘못한거다.
이렇게 말하려니, 제 스스로 너무 구차해 보일것 같았습니다.
마치 남탓하며 책임회피하려 변명 늘어놓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기에, —-> 이런 한국식 사고를 버리고 이런 큰일이 터지면 정확히 사실에 기반해서 상황을 이야기해야합니다.
그냥 yes yes 하며 담엔 조심하겠다하며 간단히 면담을 마쳤습니다.—-> 미국에서 이런건 하면 안됩니다. 사실을 말하고 내가 잘못하지 않은 걸 내가 잘못한 것처럼 인정하고 받아들이다 잘릴수도 있어요. 정확히 누가 어떻게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알려야합니다. 누굴 책임을 지게해서 자를까 하는 단계면 어쩌려구 이러세요. 본인이 잘못한거라면 사실대로 말하고 더블체크 또는 버디체크하겠다라고라도 하겠지만 남이 한 잘못에 끌려가서 내가 잘못한거처럼 하고 오면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어요. VP까지 끌려갔다면 손해가 심각한건데 너무 별거아닌것처럼 잘못을 받아들이고 온듯… 님 그러다 날라가요.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쳐서 회의를 통해 책임자를 결정 후 바로 해고 본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