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차별이 있을리가요?
라고 생각하신다면, 다음 사항을 한번 점검해 봅시다.
1. 식당에 갔는데, 서버가 늦게 온 사람들을 먼저 응대한다. 그래, 넌 엘로우멍키니 쬐끔 기둘려.
2. 옷 사러 갔는데, 뭘 물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딱 반쯤 쎙깐다.
3. 묘한 표정을 지으면서, 니가 아무리 굳모닝이나 헬로우라고 웃음을 지으면서 인사를 해도 걍 지나친다.
뭐 등등 많지.
인종차별이 없다고? ㅎ ㅎ ㅎ 둔한것도 정도가 있지. 누가 21세기에 대놓고 차별하나/ 아주 요령껏 하지. 더욱 더 열받게 말이지.
이건 영어를 잘하고 말고도 아니고, 문화적인 차이도 아니고. 둔한 사람은 스스로 복 많이 받았다고 말해 주고 싶네.
오늘도 월급 안 밀리고 나오면 되었지. 뭘 바라나. 이럼써 하루 지낸다.
저요? 99.99 백인 시민권자이고, 나머지 가끔 흑형과 딱 둘인 아시안이서 (인도도 없네) 들러리 서는 걸로 월급 받고 살아요. 인종차별이 없다굽쇼? 참 세상 모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