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차이나는 역쉬 차이나 차이나는 역쉬 차이나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인들 끼리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의 공적 관계에서 불편해 하는 이유 - 가장 먼저 한국의 "계급적 인간 관계"와의 미스매치 때문. - 그런 관계와 미국식 관게 사이에서 가지는 눈치와 부담감. 한국에서의 선후배, 선후임 간의 관계는 회사에서도 그런식으로 돌아가므로 문제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껄끄럽거나 불편해질 수도 있다. 후배가 일하다가 colleague mode로 갑자기 나오면 기분 나쁘거나 화가 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어떤 문제점에 대해 얘기할 때도 기분 나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 '나를 무시한다', '뭣도 아니면서 미국인 흉내 낸다', '미국회사에서 한국식으로 비비려 한다', '나이도 어린게' 등의 불만이 나올 수도 있다. 즉 계급적 행동 규칙과 계급에 따른 콘트롤과 파워가 적용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소지가 있는 것이다. 선임, 후임 모두 그냥 다른 사람들과 같이 프로페셔널하게 일 하고 서로 존대하면 되는데, 양쪽이 동시에 그래야만 된다. 그런데 새로 들어올 사람이 어떨지 모르는데 당연히 불안함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계층/계급적 인간 관계가 너무나 당연해서 한국인들은 그 특별한 존재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매우 독특한 문화다. 일본의 계급 문화도 한국 보다는 조금 더 융통성이 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