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살리고 싶으시면 어떻게든 포닥이든 뭐든 해서 교수직으로 들어가는게 외국인으로서는 그나마 나은 길 일 겁니다.
그게아니면 시민권 받고 공무원 트랙으로 가던지 시민권 아니어도 공무원 받아주는 주정부나 지방정부 행정직으로 가던지요.
근데 어느쪽으로 가시던 영어가 제대로 안되면 힘드실 수 있어요. 미국 학위가 있거나 학위 공부한다고 해결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여긴 외국인 넘치는 IT나 STEM 직종으로 해서 잔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회가 많다는 등 어쩌고 하시는데 외국인이 원체 없는 행정같은 분야는 발표할 때 영어 절면 영어 발음이 구려서 못 알아들었다는 피드백만 들어오는 분야라서 외국인이 자리잡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감도 못 잡으실 겁니다.
그나마 계량적으로 정책을 하는 분야나 이공계 배경지식이 필요한 정책분야로 판다던지 하면 그나마 외국인이 비빌 구석이 생기긴 합니다. 그런쪽으로 석사를 하시는 건 아예 나쁜 선택은 아닐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