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UX 디자이너 10년차 베이지역에서 TC 285K (베이스 170k/주식 80k/보너스 35k) 입니다.
https://www.levels.fyi/t/product-designer/locations/new-york-city-area?yoeChoice=senior
뉴욕 기준도 비슷합니다. 주변에 동기, 친구들 저보다 더 많은 친구들도 많고, 주식이 IPO하면서 많이 올랐거나 인수된 친구들은 지금 은퇴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 한명은 최근 심심하다며 1년만에 다시 스타트업으로 들어갔어요.) 테크업계는 확실히 주식에 따라 등락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시면 7-10년차라면 30살에 졸업했다고 가정할때 남자 나이 37-40살이고, 결혼도 하고 애도 하나, 둘 있을텐데.. 150k 기준으로 대도시에서 내집마련, 결혼, 출산 모두 힘듭니다.. (집안이 원래 잘 사는 경우 제외) 미국에 취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하던 N포 그대로 하려고 미국 오는거 아니잖아요. 평범하게 결혼도하고 집도 살고 최소한 그렇게는 하려고 소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지 않나요? 저는 절대 열심히 미국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비하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미래를 꿈꾸며 미국에 오는 학생들이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게끔 데이터에 근거해서 팩트만 전달해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