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분이 이미 말씀하셨듯이 레쥬메를 손보셔야 할겁니다. 아카데미에서 쓰는 CV와 회사에서 사용하는 레쥬메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학교에 커리어 상담 센터나, 본인보다 몇년 전에 비슷한 커리어를 거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성해보세요.
2. 이외에 한국박사면 영어는 미국에서 학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고, 반면 미국에서 학위 하던 사람들은 많은 경우 인턴경험등이 있어서, 회사입장에서는 님을 뽑아야할 큰 이유를- 님의 연구가 회사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찾기 어렵습니다. 좀더 객관적인 평가와,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게 어려운데, 아는 사람이 없으면 네트웍의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하셔야할것입니다.
3. 박사면 여러군데 많이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지만, 오히려 님이 하는 일을 “꼭”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아서 거기에 지원하는것도 다른 전략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혹은 아카데미 – 회사 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연구소?에 자리를 알아보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커리어가 어땠는지 Linkedin등을 통해 살펴보면, 본인에게 부족한것이 무엇이며 뭘 준비해야할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5. 당장 원하는결과가 없더라도 실망하지마시고 계속 하시길. 포닥까지 해도 회사 잡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을 것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엄청난 발전입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