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계공학과는 전통 기계 관련 연구 빼곤 다 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물리학 베이스의 공학이다 보니까 안걸치는 공학이 없지요. 그러다보니 돈 안되는 기계관련 연구는 점점 없어지고 인접 학문 같아 보이는 것도 적당히 물리적이고 역학적인 부분이 있으면 다 가져갑니다. 이것만 봐도 기계공학이 엄청나게 폭넓은 물리학이고 극미시와 초거대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응용공학의 끝판왕입니다. 요즘엔 다른 학문 분야에 기생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짜 광범위하게 다 합니다. 어려운 학문이냐에 대해 그렇다고 본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