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도 출근이 필수는 아닌데, 저도 되도록 많이 출근해서 사람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만나서 프로젝 논의하는데 얼굴보고 하는것 하고 zoom으로 하는것 하고는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제 메니져 만나는것도 되도록 메니져가 출근하는 날에 맞추어서 얼굴보고 말해야 뭔가 일이 진행이 되는 느낌이죠. 메니져도 내가 직접보고 싶어하니까 자기도 일부러 운전해서 옵니다. 실제로 저는 회사에서 멀리사는데 리모트로 일하다가 답답해서 회사주변에 방을 하나 구했습니다. 그말듣고 ceo가 한달에 한번 모두 온싸이트에 오는 날을 만들었어요…ㅋㅋㅋ. 우리팀원들도 은근 압력을 받는데 (나는 출근하라는 말은 직접적으로 절대 안합니다) 덕분에 실적은 제일 잘나옵니다. 원글분 말씀에 동의하는게 메니져가 한번이라도 더 들여다 보는것하고 아닌것하고 분위기 확달라요. 물론 일하는 종류에 따라 다를수 있는데, 우리 마눌은 다른주에 회사가 있어서 백퍼 리모트로 하는데 원래 하는일이 문서 다루는 일인데 이렇게 그냥 앉아서 말안하고 혼자처리하는 일들은 리모트가 적합해 보이긴 합니다. 시간내에 일처리만 해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