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호칭문제

131.***.254.11

제 처남(와이프의 오빠)하고 저하고 동갑입니다, 아주 동일한 경우는 아니지만 그렇게 막 반말하진 않습니다. 예전엔 나이보다 가족내 위계에 따라 존칭 등이 정해졌지만 요즘은 그런것보다는 실제 나이를 좀 더 감안하는 추세입니다. 요즘 특히 위계와 나이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나이무시하고 나이먹은 사람한테 적은 사람이 하대하는게 보기 좋지 않아 나이를 따라가는 추세입니다. 배운 사람같으면 그리 반말하진 않고 적당히 반말과 존칭써가면서 유도리있게 하면 좋았을텐데… 저는 존대말하고 동갑인 처남도 존대는 하지만 약간의 반말투도 있고 그래요, 하지만 기분나쁠 정도는 아니구요.

님의 상황이라면 절대로 남자들끼리 말하지 말고 언니분을 통해 형부라하는 사람한테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조금은 존대해달라고 하세요. 특히 님이 말해서 그런다고 하지말고 언니 혼자 생각해서 하는 말처럼 하시구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