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메니저 레벨 프로모션은 실력 + 리더쉽+ 정치력+ 운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리더쉽은 결국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팀과 동료들의 성과를 높이는데 얼마나 공헌하느냐에 대한 문제이고, 정치력은 상사와 동료들에 대한 원글님의 평판 및 영향력이겠지요. 원글님의 실력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리더쉽과 정치력은 조직 내에서 단기간에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성과를 넘어서서 조직의 성과 차원에서 볼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이를 통해 팀원들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를 충분히 외부에 어필할 숫 있어야 하겠지요. 이 지점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함을 경험을 통해 통감합니다. 메니저 및 다른 팀들과도 소통하고 personal relationships들도 만들고 등등 업무 외로 할 일들이 있지요.
그런데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진은 결국 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