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인간 관계와 승진

PenPen 152.***.8.130

>…일이 익숙해져서 질린다 싶은 2년 안팎의 시기에 이직을 해왔었는데, 그게 어떤 면에서는 제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년~3년 마다 봉급 인상을 받으면서 이직 할수 있는 것은 능력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 다른 분도 쓴것처럼, 커리어 초반은 그렇게 하면서, 다른 culture도 경험하고 이에 따른 장단점도 파악한후에
한 40초반~ 40중반에는 retire할때까지 있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되는 회사에 짱 박혀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런 “마지막”회사는 #1 내가 retire할때까지는 안망하고 안정적인 것과 (30년 40년 근속 직원 축하를 해준다는지 하는 회사)
#2 업무가 너무 스트레쓰를 받거나 힘들지는 않으면서 (work life balance) 또한 무언가 현장에서의 나의 speciality를 유지할수 있는 (그냥 보고만 받고 Approve하는 것이 아니고 – 그리고 다른 State이나 인도같이 다른 나라에서 remote로 할수 없는일)
#3 급여와 Benefit이 내가 원하는 수준의 삶을 살수 있도록 하면서 (이건 지역차이와 개인차이를 고려해야 겠죠) 딱 봐서 윗사람들의 연령대가, 내가 retire를 원하는 시기보다 한 10년15년전에 이 retire했을법한 사람들도 이루어진 곳으로 갈것 같습니다.

조금 상사와 궁합이 안맞아도, 맞겨진 일을 dependable 하게 하고, 다른 팀원들과 아주 잘 지내지는 않더라고 적당히 원할하게 지내면서 한 10년이상 짱박혀 있으면, 저절로 승진될거에요. 특히 #3에서 말한 10년뒤에 retire할 인원이 많은 직장에서는 왠만하면 자연스럽게 올라가겠죠. 지인이 몇년 먼저 승진되고 나중에 승진되고 이런것에 너무 연연하거나 조급해 하지 않으면 다 길이 열릴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긴 한데) 직장 상사나 팀원들 보다 가족에게 먼저 신경쓰는 것이 나중을 생각하면 더 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