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기준으로 과거의 상황을 판단하는 건,
다음주 비트코인 가격 맞춰보라는 것 만큼이나 부질없는 일임.
현대 시점에서야 우리는 과거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모두 알고 있는 것이지
당시 인물들이 얻어낼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을 선택을 했을것이라고 봐야함
국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지도자들이 외국에 도움을 요청 하고,
그 위기가 사라지면, 민중은 또 다른 이유를 들어 그들을 토사구팽 시켜 버린다는 건 심각한 현실인식 왜곡임
오히려 반대로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하면 지도자들은 나라를 버리고,
민중이 스스로 일어나 국가를 살리고 나면, 도망쳤던 지도자가 돌아와 민중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