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얘기라면 원글이 뭔가 이상하네요. 저희는 싱글에 W2 한장 있는 사람에게 절대로 $800-$1,000불을 받지 않습니다. 추정컨데 듀얼 스테이터스 보고 (미국에 막 와서 잘 몰랐다는 것과 출장을 자주갔다는걸로 추정해 보면 학생이나 포닥이 아닌 직장인이므로 미국입국 1년차는 듀얼 텍스보고를 합니다. 듀얼 텍스보고는 일반 텍스보고 보다 복잡하기에 가격이 비쌉니다. 원글은 여기에 해외계좌 보고와 한국 혹은 미국에서 주식거래가 많았던게 아닌가 합니다. 듀얼보고, FBAR/FATCA 보고, 주식거래 보고라면 보고해야 하는 계좌 숫자와 주식거래 횟수에 따라 $800 – $1,000불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써야 하는 보고도 설마 $200-$300불 받고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희 개인고객들 가운데는 텍스보고 비용으로 $1,000불 이상 나오는 고객님들은 흔히 있으며, $2,000 – $3,000불 나오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100불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성년 디펜던트 텍스보고). 싱글 직장인들은 대부분 $300 – $400불 사이가 나오지만 이런저런 추가 보고 사항에 따라 $800 – $1,000불도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가격만 딱 놓고 $800 -$1,000불이 비싸냐 싸냐 라고 말하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어떤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글쎄 $100불이 나왔네요… 완전 바가지 입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중요한건 점심을 먹어서 $100불이 나온게 아니고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데 $100불이 나왔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콩나물 국밥을 먹었는데 $100불이면 엄청 비싼거고, 갈비정식을 먹었으면 그럴수도 있는 금액이것 처럼 텍스보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텍스보고를 했는데 $800 – $1,000불을 냈는데 완전 바가진네요.. 이렇게 말하기 보단 텍스보고서에 이런이런 폼하고 이런이런 스케쥴이 들어갔는데 $800 – $1,000불이 비싼건가요?? 라고 묻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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