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야하는 50대(영어 안됨, 40만불 자본, 영주권자) 가장이 조언을 구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야하는 50대(영어 안됨, 40만불 자본, 영주권자) 가장이 조언을 구합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미국에 있지만 사실 좀 쉽게 정착하기는 했어요. 주변에 오시는 분들 몇몇을 알고 있는데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각오를 단단히 하고 노력하면 한국 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첫째로 가족이 같이 있는 겁니다. 어려움을 같이 겪고 노력하면 가족에 대한 끈끈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좋다고 봅니다. 둘째로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한국에서 성인으로 살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환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셋째로 노후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부분은 좀 다릅니다. 50대 라고 하셨으니 10년 40크레딧의 소셜 시큐리티 크레딧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와이프 분을 기준으로 해 보시고, 본인도 직장을 다니셔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10년이 가능하면 와이프분이나 본인이나 다 괜찮지만 본인이 50대라고 하셨으니 본인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겁니다. 그게 안되면 노후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계속해서 일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한인 분들 70이 되어도 은퇴 못하고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연금혜택이 적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와이프 분이 10년 40 크레딧이 가능하다면 빨리 와서 확보 하세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백인 할아버지가 일하고 있어요. 연금 혜택이 적어서요. 미국에서의 노후는 돈이 없으면 안됩니다. 늦게 오셨으니까 더 노력하셔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여기서 조심하실 것이 절대 동업하지 마시고, 투자 하지 마세요. 그냥 바로 아웃되는 수가 있어요. 사람 믿지 마시고, 땀 흘리셔야 할 것 같네요. 한가지 추천드릴 것은 기술을 좀 배워 오실수 있으면 좋다고 봅니다. 자격증이 한국과 공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만 하면 좋은 길이 있습니다. 첫째로 용접이고요, 둘재로는 공작기계 기능사 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페인트 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경험만이라도 쌓아 오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모두 작업이 노가다이지만 그래도 노후는 확실합니다.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장사는 금물입니다. 이주하실 곳의 한인 회사를 찾아 보시고 지원을 먼저 해 두시는 것도 좋고요. 공작기계, 용접은 학원을 다니는 것 밖에 없기는 하지만 기회가 만약 있다면 배워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페인트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위치를 얘기하면 LA 는 한인들이 많아서 그만큼 직장을 구할수 있는 곳이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에 직장 구하는 것은 LA보다 더 쉬울수 있을 겁니다. 또한, 생활비도 저렴하고, 아이가 다닐 학교도 나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LA는 넓은 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만 애틀랜타는 좁은 지역에 수십만명이 살고 있어요.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하고 다르지 않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다만 여기도 렌트비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LA보다는 아닐겁니다. 만약 애틀랜타로 오신다면 조지아텍 게시판을 이용해 보시면 정보가 많을 겁니다. 다 믿지는 마시고요. 연락하면 알려주겠다고 하시는 분들 좋은 분들이 아닌 경우도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