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나빠 쓴 글 아닙니다.
의료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특히 공공재/필수재 처럼 생각하죠. 하지만 그것을 제공해줘야 하는 의료진이 없을 때는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의료진도 사람이기에 자신이 만족하는 수입과 상황이 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필수과에 계시는 의사들 중에 만족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공부를 잘해야 하구요. 수억원의 학비와 젊은 시절을 그냥 보내야 하는 거죠. (유럽에서는 정부에서 공부 시켜줍니다.) 그렇게 하고도 수입도 겨우 대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조금 더 번다면 누가 필수과에 지원하겠습니까? 돈 잘버는 성형, 피부과 하겠습니까?
지금 이렇게 하다가는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온 성장 동력도 무너지고 의료도 무너지고 성형, 피부과 만 무성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아니 벌써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 그렇게 국뽕에 차서 최고의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는 한국이라고 미국의 대처에 아주 우습게 알았은데 결국 몇년도 안되서 의사들이 (의료 후진국인) 미국으로 이민 간다고 나오네요.
도대체 무슨일인가요? 원래 부터 한국의료은 갈아만든 문제가 있는 시스템이었던 것입니다. 이제야 터진 것이죠. 그렇게 유트브에서 국뽕을 하며 최고의 의료,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가진 선진국이라 엄청 떠들어 대더니… 요즘 의료분쟁, 삼성의 위기!! 요즈음 나락으로 가고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까?
좋은 시스템과 우수한 두뇌를 갖고도 정치를 못해서…. 나라가 무너지는게 보이네요.
본인의 가족중에 위급한 상황에 있는데 진료 거부를 하시면 너무 황망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사태가 일어났고 정부에서는 누르려고만 한다는 거죠.
아래 링크 읽고 이해 되시면 답급을 달아주세요. (그저 기쁜 나빠서 답글을 달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