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AICPA 회계 관련 진로에 대한 고견 부탁 드립니다. AICPA 회계 관련 진로에 대한 고견 부탁 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이 사이트 그동안 눈팅하며 마주쳤던 수많은 어지러운 댓글이 이 글에는 달리지 않고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말씀씩 남기려는 분들이 많아 저도 도움이 되고자 몇자 남기게 되었습니다. 1. Big 4 내에서 현재 생성형 AI 기반으로 한 자체 프로그램을 출시하였고 저희 법인 내에서도 실제로 호기심에 몇몇 사용해보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업무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위에 이미 언급하신것처럼 인공지능이 Professional service 직업을 대체하는 날이 온다면 이미 다른 사무직 직업군들도 상당수 대체가 된 이후겠죠. 향후 완전 대체가 가능한지 여부,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미래에서 온 사람이 아니고서야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는것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로서 미래에 무슨 직업이 대체될것이다 라고 말하는건 그냥 주사위 굴려서 나온 대로 말하는것과 다를 바 없다고 느끼네요.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 빨리 관리자직급에 오른 뒤, 세상이 변한다면 그때 또 다른 변화에 따라 나의 커리어를 기반으로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2.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확실히 기회를 많이 준다고 느낍니다. Audit에도 인터네셔널 학생 출신 비율이 높지만 Tax는 더 높습니다. 인터뷰에서 결국 면접관이 판단하는 것은 어느정도 영어실력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상대방에게 표현할 정도는 되는가), 이 친구를 뽑으면 다른 팀원들과 마찰없이 잘 지낼 수 있겠는가, 그 외 말투, 분위기, 등 매우 다양한 면모를 보고 적어도 두명의 상급자들이 판단합니다. 내 면접관으로 배정된 사람이 나와 인터뷰시 대화할때 코드가 잘 맞는지 여부 등과 같이 개인의 운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삶은 일정부분 항상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것을 항상 느낍니다. 3. 위에 언급하신 STEM OPT 학교들 중 한 곳을 근래 졸업하였고 같은 class 내 인터네셔널 학생들은 과반수 이상이 미국 내 현지취업 하였습니다. 사실 Master of Accounting 프로그램이 '석사' 타이틀에 초점을 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상당수의 미국학생들도 취업을 목적으로 (혹은 커리어 전환을 위해) 진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 그리고 정말 운이 따르지 않아 봄학기 까지 리크루팅을 계속 해야하는 경우 눈만 낮출 수 있다면 로컬에 있는 Tax accountant 포지션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3년의 STEM OPT 기간 이후의 커리어는 우선 취업이후 일을 하며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건승을 빕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