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도 심하다 생각되는데, 글쓴님의 경우는 반대로 과한 것 같네요. 말씀대로라면 금액도 그렇지만 그것보다 아버님이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저희 부모님 경제 상황이 이정도인 줄 제가 몰랐던 건 일단 부모님이 은퇴전까진 개인 사업하시면서 소득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자식한테 물려줄 건 없어도 생활비 대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런 말씀도 하시며 저희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이 은퇴 후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계신 줄로만 알고 있다가, 불과 얼마전에 어떤 계기로 그 분들 경제 상황을 좀 구체적으로 알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