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수입 말고 본인 기준으로는 12만불이 한국대비 메리트가 있겠죠. 게다가 큰 회사라 이주비용이나 영주권 가지고 장난치지는 않을테니 좋은 오퍼입니다. 애가 있으면, 아니 본인만 놓고 보더라도 한국의 어두운 미래를 고려한다면 도전해볼만한 상황입니다.
다만 와이프는 출산이나 육아를 고려한다면 미국에서 돈을 바로 벌기는 어려울수도 있어요. 또 L2S가 워크퍼밋이 있긴 하지만 구직때 여전히 visa sponsorship이 필요하다고 체크해야 하는 신분입니다. 특히 배우자의 비자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레이오프 등을 고려하면 불안정하여 꺼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건 와이프가 한국에서 이력서 넣어가며 직접 겪어봐야 감이와요. 빅테크에서 L2S로 일하는 사람들은 봤습니다만 오히려 작은 회사들이 따진다고 합디다. 일년후 영주권 들어가면 perm, I140승인, I485/I765 접수 후 승인까지 추가로 2년? 정도까지 걸릴거예요. 즉 EAD 나올때까지 3년정도 걸릴텐데 그럼 좀 와이프 구직은 나아질겁니다. 남편도 485접수 후 180일 지나면 이직할수 있어요. 그때까지는 low ball로 버텨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