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립 보내 보신 분이나, 사립을 본인이 다녔던 분.

1 24.***.73.233

아이가 비범하고 기특하네요. 커뮤니티 특성상 익명이고, 좀 베베꼬인 마음에 여유없는 사람들 말 듣지마시고~

파이낸셜 에이드, 저소득층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는지 보시고 최대한 끌어 쓰세요.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아이는 공부하고 본인 할일에 집중한다면, 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아이가 집중하고 잘 성장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려 노력하지 않겠어요? 이미 공부를 혼자서도 잘 찾아서 하는 아이라면 더욱 더요. 그럴일 없겠지만, 적응하는데 힘들어하면 다시 돌아오면 그만 인걸요. 환경변화는 어른이나 아이나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당연하니까요~ 주의 깊게 살펴보시되, 찾아보셔요.

아이한테 거기서 더 바라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일수도 있는데요. 공부 뿐만 아니라, 살면서 좌절하지 않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가고, 책임감 강한 성인으로 자라는게 우선 아니겠어요? 학교를 알아보는 과정에 어머님이 유도하시되, 같이 찾아보고 준비하면 나중에 대한진학때도 그 이후에도 큰 공부가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