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미국인 얘기인데 제 친형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막 마흔이죠. 집이 매우 가난해서 학창시절에 산에서 동물 잡아서 먹엇대요 ㄷㄷㄷ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적이 항상 전교 1등에 A였다네요. 가난해서 사립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주립에 준하는 대학교에 대학 들어가자마자 National Guard 지원해서 한창 이라크전때 18개월 파병도 다녀왔어요. 파병 가서도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해서 결국 3.99인가로 졸업하고 의대 지원해서 의대도 1등으로 졸업했어요. 부모님께 금전적으로 지원받은거없고 본인이 전부다 스스로 해내서 지금은 훌륭한 의사인데 비행기에서 아님 길가다 사고 목격하면 둘도 안제치고 바로 달려가서 응급조치 해주고 그런대요.
사람의 성품을 잘키워야 하는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집은 좋은집 살지만 옷은 Ross 에서 사입고 차는 10년 무조건 타야 바꾸고 검소한 절약이 철저해요. 남들 돕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항상 남들에게 베풀고 살구요. 세상엔 참 많이 배울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