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도대체 뭐 해먹고 살아야 되나? 도대체 뭐 해먹고 살아야 되나? Name * Password * Email > 남미 아르헨티나, 베네쥬엘라 국가 들 같이 될 까 두렵다.. 그건 아님. 망해도 다른 방식으로 망할 것임. 현재 예상으로 2050년엔 인구가 4천7백만으로 줄고, 2072년에는 3천 8백만으로 전망된다고 함.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7.5%에서 2067년 46.4%로 증가. 일본이 현재 28%로 세계 최고. 한국은 2035년 정도에 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10년 있으면 지금 일본 수준이 된다는 것. 인구 수 줄고 노령화 되는게 곧 패망은 아님. 그에 맞게 사회와 경제가 적응해 나가면 그럭저럭 잘 살아갈 수 있음. 한국의 문제는 그 속도가 워낙 빨라서 과연 효과적인 적응이 가능한가임. 예를 들어 지금 지역 자치단체별로 만든 각종 시설들은 (건물, 센터, 공원, 산책로 등등) 계속 유지 불가능함. 그나마 재정이 괜찮은 곳들은 깨끗하게 철거하겠으나, 많은 곳들은 철거비용도 마련하지 못해서 그냥 관리되지 않는 흉물로 남을 것임. 전국이 그런 모양새가 되겠지. 도로 관리도 지금처럼 못함. 사람들은 불만이 많겠고 누구 탓이다라고 비난하겠지만 (저소득층, 청년층 퍼줘서 그렇다 등), 별 다른 방도는 없음. 돈이 줄어드면서 밥그릇 싸움은 더 치열할테고, 정치가들은 그 싸움을 이용해서 선동하고 편 가르면서 불에 기름을 부을 것임. 나라가 기우는 동안 서로 상대편 대가리를 수십번을 쪼개버리면서 시간을 낭비하다가 다 같이 서로 비난하며 망해가는게 최악의 시나리오임. 이런 길로 가게 된다면 클린스만 감독님의 철학과 같이 각자 도생하는 방법 밖에는 없게 됨. 그러나, 수천년간 사라지지 않고 명맥을 이어왔는데, 그렇게 쉽게 사라질 나라는 아님.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