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들 중 많은 수가 A/B형 간염에 항체가 있습니다. A형은 과거 한국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 어렸을 적에 잠간 앓고 지나간 경우가 많아요. A형 간염이 소아 환자한테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로 어른이 걸리면 급성 간염으로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구요. B형 간염은 한국 국민/ 초등 학교에서 접종을 많이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항체가 있으신 분이 많구요.
백신을 다시 맞는다고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니 항체 피검사를 하고 결정할실지 아니면 그냥 검사 안하고 맞으실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다만 혹시 걱정인 부분은 B형 간염은 검사를 안해보셨으면 혹시 이미 걸려서 만성 감염으로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안걸렸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게 단점이네요. 이미 걸려 있으면 백신 맞는다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A형 간염은 만성 간염이라는게 없습니다. 급성만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증상이 없으면 안걸린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