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포닥 그만두기 포닥 그만두기 Name * Password * Email 먼저 힘내시라고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황장애 증상으로 힘드시고 하시니 말씀하신 것 처럼 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퍼포먼스 리뷰나 지도교수"들"라고 말하시는 것 보니 꽤 큰 그룹인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미국 내 학계로 가신다면 추천서가 매우 중요해서 그만두시더라도 잘 얘기해서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사야 2주전에 얘기해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학계는 정말 다릅니다. Burning brideges하지 마시고 "잘" 정리하는게 매우 중요해요. 나 그만둔다.. 이렇게 얘기하고 도망치면 상황을 떠나서 지도교수가 잘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사실 지도교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잘 보내주는 교수가 있는가하면, 미리 노티스를 줘도 노발대발 하는 교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원글자님께서 교수 성향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들고.. 이렇게 고민하시는 것을 보니 교수가 성깔이 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지금 많이 아프신 상황이니 건강을 핑계로 잘 얘기하시면 좋겠습니다. 교수까지 도전하셨다는 것을 보면 지도교수도 곧 떠나는 것을 알고 있겠네요. 말하는 방법과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메일로 딱 갑자기 보내지 마시고, 먼저 레귤러 미팅이 아닌 시간에 "급하게" "개인적으로" 상의할게 있다고 말하면서 이메일로 미팅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이메일로는 자세한 내용을 얘기 안하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100퍼 얘가 그만둘라고 하는구나라고 교수도 눈치를 챕니다. 그리고 맘의 준비도 하죠. 그리고 전화(화상)이던 직접가서 하던 할말을 잘 준비하세요.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때 잘 얘기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코가 아닌 이상은 다 이해할 겁니다. 본인이 편하자고 이메일로 그만둔다 얘기하면 미운털이 박힐 수 있습니다. 조심하시고요. 꼭 만나서 얘기를 하세요. 비슷한 상황이 있었기에 응원합니다. 건승하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