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서 봐왔던 사례인데요. 공부라면 치를 떨었던 한인2세 학생이 있었고 , 소위 말하는 물류센터 노가다 현장직에 취업했는데요. 그런데 사회생활 하면서 이 분이 갑자기 공부를 너무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 시작한 거에요. 물류센터 현장직 하면서 이분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학자금으로 파트타임 대학생이 됐답니다. 물론 학창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았기 때문 좋은 대학교는 못 들어 갔고요. 이름 없는 대학이지만 4년제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어도 미국회사는 Temporary Schedule Adjustment Request – School도 할 수 있고요. 이 분은 대학 졸업 후 모기업 본사 대졸 사무직 포지션에 지원할 생각이랍니다. 만약 통과 못할경우 물류센터 사무직이나 Area Manager 포지션에도 지원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낙담해 하시지 마세요. 다른 댓글주신 분들처럼 미국이니까 대학공부를 늦게 시작해도 늦은 나이에 충분히 전문직(엔지니어, 간호사 등)에 종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