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 연구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국에서 연구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Name * Password * Email 안타까운 일이지만 위에 분들 조언대로 다른 곳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박사는 9월 입학도 있지만 1월 입학도 있고 찾아보면 길이 있습니다. 이번에 한 번 경험 하셨으니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길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구두로 하는 말은 (특히나 학계에서는) 아무 효력도 보장도 없습니다. 특히 교수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하죠 - 이 프로젝트만 마치면 또는 이 논문만 쓰면 졸업시켜주겠다 혹은 펀딩을 주겠다 (학생들에게) - 이 프로젝트만 잘하면 어느 회사에 연결시켜줘서 취업 시켜주겠다 - 우리 대학 포닥 몇년만 하면 교수 자리는 너에게 주겠다 (학장 급 레벨이 포닥들에게) 학계에 있다가 이번에 나가는 사람으로써 저런 개소리들 정말 많이 들어봤고 주변에도 당한사람 많습니다. 보통 교수들은 저렴한 (?) 인력인 학생을 써서 본인의 성취를 극대화 하려 하는 경향이 많죠. 본인의 성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학생의 career path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나중에 가면 니 앞가림은 니가 해야지 왜 나한테 의지하려 하냐 이럽니다. 그 전까지 학생에게 사탕발림 했던 말들은 까먹었는지 아님 일부러 모른척하는지 모르지만 말이죠. 다른 학교를 지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니 그런 대단한 소리를 미국 교수가 한다는게 참 이해가 가면서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는 맘편하게 열심히 하는 학생 잘 굴리고 싶은데 괜히 다른 학교에 지원해서 붙으면 얼마나 골치 아프겠습니까. 석사까지 마치셨다면 지금까지 교수가 갑중의 갑인 환경에서 지내왔을거라 추측합니다. 근데 교수는 본인 랩에서만 왕이지 실제로 큰 권력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학과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교수는 학장과 그에 준하는 몇몇 레벨 뿐이고 대다수는 일반 회사의 평사원처럼 학과의 결정에 아무런 말도 못합니다. 하지만 교수 특유의 뭐든 다 알고 엄청난 권력이 있다는 말투가 있죠. 학생에게만 시전할 수 있는 특기.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교수들은 대부분 특출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교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의 대부분은 본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능력이고, 다른 사람 (특히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은 특출나지 않습니다. 교수한테는 연구에 관련된 어드바이스만 받는걸 권해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