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나이 들어 오면 영어가 잘 안 는다는건 핑계가 아닐까.. 나이 들어 오면 영어가 잘 안 는다는건 핑계가 아닐까.. Name * Password * Email 나이 들어서 하면 환경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친구들 만들기도 더 어려워지고 머리도 젊었을 때만큼 안 돌아갑니다. 하지만 정말 이민을 늦게 와서 영어 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아주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한 애들과 우선 영어에 들인 절대적 시간부터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그들이 영어를 공부도 하지만 모든 컨텐츠 영어로 듣고 보고 노래 부르고 글쓰고 읽고.... 하지만 미국에 와서 한국어에만 집착하고 한국인에게만 의지하고 컨텐츠도 한국말로 소비하려하면서 영어 공부 좀 마음 먹고 조금 앉아서 해봐야 절대 반에 반도 따라 잡을 수 없죠. 그냥 새로 태어났다는 기분으로 불편해도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영어를 쓸 기회를 만들고 쓰고 듣고 보고 읽고 다 해야 합니다. 미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있다면 옆집 사람이든 미국교회든 어디서든 최대한 만들려고 노력하고요... 저도 제 자신이 영어가 안 늘어서 좌절감이 들때마다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적극적으로 영어에 대한 input, output을 위해 노력했나 다시 생각해보고는 합니다. 언젠가 영어 실력이 쌓여서 불편함이 점점 적어지게 되면(그래도 한국말보다는 불편할 수 밖에 없겠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은 컨텐츠를 쉽게 영어로 소화할 수 있어서 가속도가 붙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 나이 들어 왔기 때문에 나는 여기까지...라고 스스로 선을 긋고 담장을 만들고 싶지는 않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