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한 경로로 오시게 되시네요. 저도 미국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다가 relocation이 된 경우입니다. 제 경험상 말씀을 드리면.
1. 저도 처음에 렌트로 타운하우스 렌트해서 11개월살고 바로 집을 샀습니다. 절대 길게 렌트하지 마시고 렌트 끝나는 시점을 하우스 마켓에 물건이 많이 나오는 시기(지역마다 학기 시작 시점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에 맞춰서 끝날 수 있게 하세요. 마켓에 물건이 없으면 사고 싶어도 집이 없습니다. L1비자로 오실텐데 L1비자도 집 대출이 잘 나옵니다. 미리 한국에서 집 구매가격에 최소 20%이상 준비하시고 송금을 할 수 있게 준비하셨다가 환율이 괜찮을때 미리미리 송금해 두십시오.
2. 저는 제가 한달먼저 들어와서 렌트할 집 구하고 차도 미리 사고 다 준비한뒤에 가족들이 왔습니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3. L1A이신지 B이신지 모르겠지만 landing하시자 마자 영주권부터 바로 시작하십시오. L1B이시면 모든 상황이 아주 잘 흘러가도 485접수해서 EAD를 받고 계속 회사에서 문제없이 일하기까지 최소 2-3년은 필요합니다. 아차하는 순간 놓치고 변호가 시간끌고 회사 HR이 좀 느리게 하다보면 5년 훌쩍 지나갑니다. 실제로 저희 팀원중에 중국에서 relocation해서 오신분 중국으로 L1 recharging하러 다시 돌아갔습니다. 이제 예전처럼 L1->H1으로 갈아타는것이 매우 어려워졌기때문에 이걸 잘 어필하셔서 바로 PWD부터 시작하시도록 회사랑 잘 이야기 하십시오.
처음에 걱정이 많았지만 가족들도 이제는 만족하면서 잘 지내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미국으로 옮기기에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relocation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익숙한 얼굴에 익숙한 일을 하게 되어서 회사적응도 매우 쉽고 모든 경력이 다 인정되고 옮겨지니 처음시작부터 salary도 괜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