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을 걸어온 유학선배로서 조언하자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가장 좋은 길은 유학나와서 공부하고 취업하는 길입니다. 최소 CS 석사학위를 위해 유학 나오셔서 졸업하고 취업하세요. 석사하면서 논문 좀 쓰면 NIW로 훨씬 쉽게 진행가능합니다. 유학준비가 너무 힘들 것 같으면, 영어성적과 GRE 커트라인이 좀 낮은 학교로 지원하면 됩니다. 요즘은 CS쪽 어드미션 받기가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준비하고 원하는 학교에 갈려면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 뿐더러 어드미션을 받는 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랭킹이 낮은 학교도 CS 전공은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미국 정착이 목적이면 좀 랭킹이 낮은 학교라도 주립대학교이면서 연구중심 R1학교 정도는 CS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취직도 잘 됩니다. 지금 NIW를 진행해서 운좋게 영주권을 받는다고 해도 미국에서 취업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영주권만 있다고 원하는 분야와 회사로 취업하기 쉽지 않습니다. 미국회사 입장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CS 및 관련전공을 공부한 사람이나 개발 경력자가 현재 넘쳐나는 데 영주권이 있다고 한국에 있던 분을 위험부담을 안고 고용할 리가 만무하지요. 일단 유학나오시면 미국 영주권이 없더라도 졸업 후 OPT가 있어서 H1B 상관없이 바로 취업가능하고 동시에 NIW나 회사스폰을 통해 영주권을 진행하면 됩니다. 정 학벌을 고려하신다면 일단 낮은 곳에서 석사 후에 명문대로 펀딩받고 박사학위를 해도 되고요.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면 이메일 남기세요 별도로 구체적인 조언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