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개발자 이직 충고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이직 충고 부탁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영어 때문에 우선 덜컥 겁이 날거에요.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내가 가진 실력이 이것 밖에 안되나 하는 자괴감과 동시에 다시 영어 때문에 인격적 모독도 겪게 되실 겁니다. 그러나... 골치아픈 신분은 이미 해결하셨고, 그래도 일년이라는 미국에서 경력도 있습니다. 절대로 피하지 마시고 - 그걸 못하고 미루다가 한인타운 근처 못 벗어나는 인생들이 대부분이죠 - 여기저기 마구 부딪치다보면 결국 어떻게 이 먼나라에서 살아 남게 되는지 방법을 터득하시게 될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자녀분들이 성장해서 미국에서 어떻게 살아나갈지 조언을 해주실수 있어요. 이직은 윗분 말씀처럼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하시고 - 친한 회사 동료도 물론이구요 - 최종 오퍼 받고, 싸인해서 다 돌려보낸 다음에, 사장놈에서 2주 노티스 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한국처럼 나가네 마네 하면서 뒷소리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 미국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이 모두 원어민 영어에 천재급 기술을 가지고 찬란하게 살아가는거 아닙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원글님처럼 걱정하고 갈등을 겪으면서 스스로 생존의 방식을 터득하는거에요. 분명히 지금의 원글님의 모습을 추억할 시간이 꼭 올거에요. 힘 내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