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교수직이라면 테뉴어트랙 또는 테뉴어 받은 교수직을 말합니다. 위 통계조사에 겸임교수 또는 전임강사 포함이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자세히는 겸임교수, 전임강사,시간강사, 비정년트랙교수(non-tenure track), 테뉴어트랙을 모두 포함했을 겁니다. 각 학교 홈페이지 정보를 보면 겸임교수, 전임강사 및 시간강사는 보통 구분해 놓지만 non-tenure track과 tenure track 또는 tenured는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에서 홈페이지로만 보면 모두 tenure track 또는 tenured 교수로 보이거든요. 실제로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교수직은 tenure track과 tenured 교수이고 이것도 연구수준과 펀딩을 따지는 R1학교로 좁히면, tenure track이나 tenured 교수직에 있는 한인 숫자는 매우 적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통계조사를 할려면 tenure track또는 tenured 교수직을 조사하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교수직을 조사할 때도 비정규직 교수는 제외하는 게 일반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