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미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사고 파는 장사꾼들의 상을 없으셨습니다.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한 것은 내 돈이기 때문이다, 내 소유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은 원글님이 말씀하신 맥락과는 다릅니다.
뿌리부터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성전을 내가 무너트리고 사흘만에 짓게 하시겠다라는 말씀은 “건물”이 필요없음을 뜻합니다. 우리 몸이 교회이고 성전이기 때문에 건물 교회에 다니면서 종교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 숭배입니다.
내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애초에 뿌리가 잘못된 집단에 돈을 넣는다는 것을 의심해볼만하고, 마음의 양심에 귀를 귀울여봐야할 사항입니다. 교회에 헌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사람, 내 이웃에게 도움이 먼저 필요하지 않나 라는 관점도 해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성전에 들어가 목사를 신처럼 받들며, 그들에게 헌금하며, 찬양 3곡 하고, 사도신경 읊고, 주기도문 읊고, 안수기도 하고, 축복기도 하라는 순서를 절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모두 로마 카톨릭에서 부터 시작한 종교 행위입니다.